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6 13:34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는 사전 테스터 모집에 선발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X박스 버전으로 12월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2개 모드를 자동 매치와 커스텀 매치로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최고 주행 기록을 경신하는 타임어택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바퀴, 부스터 등 세분화된 부위별로 카트의 외형을 변경하는 커스텀 기능도 제공한다.

PC와 X박스 이용자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글로벌 자동 매치로 서로 다른 플랫폼의 전세계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1월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팬 페스티벌 ‘X019’에서 처음 공개됐다.

그래픽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을 적용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온라인 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전세계 콘솔과 PC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넥슨은 게임을 자사 첫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콘솔과 PC로 시작해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세계 이용자가 하나의 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폭넓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고 이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이번 첫 테스트로 레이싱의 기본인 주행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 많은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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