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6 15:5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젠서가 중국 내 최대 블록체인 암호화폐 펀드 기업인 LT캐피탈과 전략적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T캐피탈은 중국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 캐피탈 펀드 네트워크인 LT 그룹이 출범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업 투자펀드이다.

LT캐피탈은 설립 초기부터 헤지펀드사업에 주력했으며, 2017년 ICO를 통해 1000만 달러의 자본 규모가 10억 달러 규모로 급격히 성장하면서 100배의 수익을 통해 업계에서 유명해지기도 했다.

LT캐피탈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에는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코인베네, 이오스 아이오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젠서는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로 구성되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유치한 투자금은 R&D, 인력 충원, 해외 비즈니스, 국내외 마케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일희 젠서 대표는 “투자 유치로 암호화폐 시장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에코시스템 확장과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T캐피탈 관계자는 “젠서의 성공을 자신한다"라면서 "투자를 통해 LT 캐피탈은 자신들의 투자 파트너사인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등의 인프라를 통해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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