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7 08:0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폭도 커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9.8원으로 전주 대비 2.6원 올랐다. 경유도 리터당 1380.8원으로 0.8원 소폭 상승했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는 리터당 1510.9원으로 0.5원 오른 반면 경유는 1355.2원으로 0.8원 내렸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4.6원, 경유는 1395.8원으로 각각 2.6원, 0.7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4.9원으로 1.9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5.1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10.2원으로 2.2원 상승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4.7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12월 1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미국의 월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1.4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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