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6 16:32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지난 11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지난 11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핵심과제를 확정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TF’ 2차 회의를 주재했다. ‘바이오산업 혁신 TF’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관계부처 1급 등 10개 부처, KDI 등 국책연구기관 및 출연연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전반의 혁신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 1차 선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바이오산업 혁신 TF’ 산하 분야별 6개 작업반을 통해 R&D 혁신, 인재양성, 제도·규제 선진화, 생태계 조성, 사업화 지원의 5대 추진전략을 선정하고 추진전략별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 1차 선정안을 마련했다.

김 차관은 이날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의 틀을 벗어난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대폭적인 규제개선 등 새롭고 적극적인 정책과제들도 추가적으로 발굴·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핵심과제별 세부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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