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6 16:4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대설'이자 토요일인 내일(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중부지방은 흐리겠다. 모레(8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내일(7일)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하여 들어오면서 새벽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눈이 시작되어 아침에는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도 눈이 오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강수량 (7일 새벽(03시)부터 낮(15시)까지)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북한: 1cm 내외/5mm 미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7일) 아침 최저기온 -9~0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3~10도(평년 5~12도), 모레(8일) 아침 최저기온 -9~3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 5~12도(평년 5~12도)다.

내일(7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5~7도 가량 높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 내외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모레(8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0도, 수원 -4도, 대전 -4도, 광주 -3도, 춘천 -8도, 청주 -4도, 전주 -4도, 강릉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마산·창원 -3도, 울릉·독도 3도, 제주 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대전 6도, 광주 8도, 춘천 4도, 청주 5도, 전주 7도, 강릉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7도,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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