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8 13:44
조광한 시장과 아내인 김정희 여사가 7일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기념사진 한 컷.(사진=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아내인 김정희 여사가 지난 7일 열린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찍은 기념사진. (사진=임성규 기자)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전했다.

조광한 시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운영중인 밴드를 통해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간에 곽재구 시인의 '겨울의 춤'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시장이 남긴 메시지는 "첫눈이 오기전에 추억의 창문을 손질해야겠다. 지난 계절 쌓인 허무와 슬픔 먼지처럼 훌훌 털어내고... 세상은 아름다운 곳 뜨거운 사랑과 감동이 함께 어울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곳... 겨울의 추억은 소중한 것... 겨울의 기다림은 아름다운 것 첫눈이 내리기전에 추억의 창문을 열어 젖혀야겠다. 새봄을 기다리는 초록빛 춤을 추어야겠다"라며 곽재구 시인의 '겨울의 춤'이라는 시를 통해 밴친들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이 글을 읽은 밴친들은 댓글을 통해 "2020년 남양주의 새봄이 기다려 진다", "시장님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경자년 시장님께서 남양주시의 봄을 활짝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추억을 손질하며 봄을 기다리겠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한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도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곳 시청 광장을 밝힌 이 아름다운 빛이 다가오는 경자년을 밝히는 사랑과 소망의 불씨가 되어 남양주시 곳곳으로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우리 남양주가 GTX와 함께 9호선 그리고 4호선 8호선 연결, 경춘선의 분당선의 직결 등이 이뤄진다면 남양주시민 한테는 교통으로는 거의 하나님의 축복이 거의 다 완성됐다"며 희망적이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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