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정책으로 2040년 전기요금 2017년 대비 33% 오른다"
"탈원전 정책으로 2040년 전기요금 2017년 대비 33% 오른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19.12.08 15: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 ‘탈원전 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 발간…"GDP도 연평균 1.26% 줄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되고 경제성장률이 감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탈원전 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한경연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이 2017년 대비 2030년 25.8%, 2040년 33% 인상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국내총생산(GDP)은 2020∼2030년 연평균 0.63% 떨어지고, 2020∼2040년 연평균 1.26%까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현 정부가 2년 전 수립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8차 기본계획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균등화발전(환경적 비용을 포함한 전력생산 비용·LCOE)에 대해 시나리오를 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8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원전의 발전 비중은 2017년 30.3%에서 2030년 23.9%, 2040년 15.5%까지 줄어들고, 신재생에너지는 2017년에 6.2%에서 2030년 20%, 2040년 26.5%까지 늘어난다. 한경연은 이 계획에 노후 원전의 수명연장 등 변수를 넣어 3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로 분석했다.

조경엽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경제성을 갖추지 못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친환경적이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원전을 성급하게 축소할 때 우리가 치러야할 사회·경제적 비용이 예상보다 크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하지만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뉴스웍스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40 서울인쇄정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279-8700
  • 팩스 : 02-2279-77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진갑
  • 고충처리인 : 최승욱
  • 법인명 : 뉴스웍스
  • 뉴스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문화관광부-나00011
  • 등록일 : 2007-07-26
  • 발행일 : 2007-07-2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17년 4월 17일
  • 회장 : 이종승
  • 편집·발행인 : 고진갑
  • 편집국장 : 최승욱
  • 뉴스웍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웍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work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