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12.08 15:31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자유한국당 내 초재선 그룹 대표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가 확실했던 홍철호 의원이 출마를 접었다.

한국당이 새 원내대표 선출에 돌입하면서 당내 초재선 그룹 의원들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재선급 원내대표 출마 필요성에 공감, 원내대표 후보로 재선의 홍 의원, 정책위의장 후보로 초선의 이양수 의원을 각각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오후에 예정된 기자회견을 열지 않은 홍 의원은 7일 "대승적 차원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양보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한국당 내 초재선 의원들의 추대에 의해 출마를 결심했으나 다른 의원이 출마 의지를 피력하면서 양보를 요청받자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자유한국당이 어둠을 걷고 밝은 새벽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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