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08 16:53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 등 3개 기업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을 선정했다. 사진은 유니코정밀화학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을 선정했다. 사진은 유니코정밀화학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307개 법인 중에서 성실 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우대 혜택을 갖게 된다.

삼원강재(대표 장범석)는 국내 스프링 소재시장 열간압연제품 독점기업으로서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간 약 29만톤의 스프링, 소재가공제품을 생산하며 국내완성차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중남미, 미국, 폴란드 등 다양한 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니코정밀화학(대표 송방차랑)은 수처리, 표면처리약품 및 접착제(합지필름)를 생산해 철강업체 및 전자제품관련업체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로 2016년 1000만불 수출탑 수상, 2017년 경북 청년 고용 우수기업,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디케이동신(대표 양승주)은 가전제품, 건축물 등의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1976년 설립 후 최초로 PCM라인을 상용화했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컬러강판을 생산하며 표면처리강판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직접 방문해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한 자리에서 “시민과 지역기업이 낸 세금이 다시 기업과 사회에 유익한 쓰임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환경, 문화·교육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쓰는 여러분의 노고가 미래 산업을 선도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