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9 09: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시큐리온이 스마트워치 전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 포 웨어 OS’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온백신 포 웨어 OS’는 이러한 악성 앱으로부터 스마트워치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온백신 포 웨어 OS’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과 같이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기술은 탐지 성능 면에서 스마트 기기의 한정된 디바이스 자원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가 이뤄질 경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및 기타 IoT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시큐리온 측의 설명이다.

시큐리온은 ‘온백신 포 웨어 OS’ 베타 버전 출시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며 제품 성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OS 2.0 이상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워치 사용자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된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스마트워치를 대상으로 한 악성 앱들도 기존 스마트폰의 악성 앱들과 유사한 형태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용 안티 바이러스를 설치하고, 기기 루팅을 하지 않고 안전한 펌웨어를 사용하고 공식 마켓을 이용하는 등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보안 요령을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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