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2.09 12:04
(포스터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기념하고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8주년을 맞이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에는 인권아이디어 공모전 그림 및 수필 당선자 시상식과 인권 콘서트 · 라이브 드로잉 아트 퍼포먼스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인권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은 광명시 청사 및 신청학교를 중심으로 순회 전시한다.

또 12일에는 1년 동안 진행됐던 수어통역 현장 모니터링 결과 보고와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장명숙 광명시 비상임 인권옹호관이 좌장을 맡고 이선미 광명시 상임 인권옹호관이 ‘2019 광명시 수어통역 인권영향평가 성과 및 정책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권미경 경기도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장, 이미혜 전 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 한현심 한국수어통역사 협회 상임이사, 김은희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10일 기념행사와 12일 인권정책토론회에는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동시에 진행해 농아인들에게 정보접근 및 권리보장의 실제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우리 광명시가 어느 지방 정부보다 시민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시민인권센터 또한 새롭게 도약하여 인권도시 광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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