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09 11:31

모멘텀, 밸류, 올 웨더 전략 등 해외 유수의 자산배분 전략으로 초분산 투자하는 EMP 펀드

키움투자자산운용 로고.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두물머리투자자문의 불리오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주식·채권·대체자산 관련 ETF에 초분산 투자하는 EMP펀드를 출시해 9일부터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 개시한다.

EMP펀드란 다양한 ETF를 편입해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상품이다.

최근 국내 증시의 부진, 저금리 기조,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EMP펀드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출시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 또한 주식, 국가지수, 채권, 원자재, 귀금속 등의 다양한 ETF로 자산배분하는 초분산 투자 EMP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강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략들 중 하나인 모멘텀 전략, 밸류 전략, 올웨더 전략을 혼합해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점을 꼽았다.

상기 전략들이 상호보완적으로 배분됐기 때문에 펀드가 다양한 시장 국면에 대처할 수 있고 전통적 자산배분 대비 견고한 수익창출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모멘텀 전략으로 알파수익을 추구하며, 모멘텀이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밸류 전략으로 새로운 알파를 추구한다.

경제환경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에서는 각 국면마다 상승가능성이 높은 자산군을 모두 보유하는 전략으로 안정성을 높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각기 다른 수익의 원천을 지닌 세가지 전략을 혼합하여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융상품 전문가상담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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