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2.09 12:01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2020년부터 5개 사업으로 분산되었던 노인돌봄서비스를 1개의 사업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노인돌봄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시행되면서 대상자들은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하여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며, 기존 돌봄 이용대상자 4000여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맞춤돌봄서비스로 연계 되며, 신규 대상자 신청은 2020년 3월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받을 예정이다.

성남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달 11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권역별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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