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9 15:51
안만규 위원장.
안만규 위원장.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 을구(진접·오남·별내)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안만규 지역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당 '변화와 혁신'(가칭)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새로운 창당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안만규 위원장은 "이번 변화와 혁신은 합리적 중도개혁 보수정당으로 희망이 있는 정당, 미래가 있는 정당, 다가오는 내년 총선때 진정한 국회의원 선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현재 정치인 중에서 젊은 세대, 평범한 직장인이 어디 있으며, 어질게 남을 돌보고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나. 총선때마다 남을 이용하고 표나 더 얻으려고 한 것뿐이지 않나. 정치와 시민들이 나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를 뽑아라. 그것이 진정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현 정치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시민들의 삶을 대변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면 꼭 실천해야 한다.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요구가 이번 총선에서 엄청나게 요구할 것이다. 정치에서 또는 지역정가에서 소외됐던 사람, 정치에서 대표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정치적 핵심을 구성하고, 전면에서 나설 수 있도록 자리를 깔아주고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시민)들이 나를 대표로, 나를 대변하는 정치적 세대교체를 요구할 것이다. 젊은이들, 사회적약자, 근로자, 비정규직 등 많은분들께서 요구할 것이다. 항상 하던대로 '그나물에 그밥'이 안되기를 바랄뿐이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만규 위원장은 "국정농단에 대해 반성한 적이 있나. 지금 국회는 양극단의 정치가 극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것을 타파 할 수 있는 중도 개혁보수정당이 꼭 해낼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기인으로는 하태경·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은 일단 발기인에 이름 올리지 않았다.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2113명의 시민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변화와 혁신'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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