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9 15:53
음악줄넘기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채로운 공연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음악줄넘기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경산시 드림스타트․지역아동센터 예술페스티벌이 지난 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의 아동, 가족과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예술페스티벌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에서 대상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각종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여러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2팀은 각종 댄스, 합창, 연주, 음악줄넘기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무대 밖에서는 드림스타트사업 프로그램의 각종 활동사진, 아이들의 그림과 작품 등을 전시하여 페스티벌을 즐기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린 친구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무대라서 너무 떨린다고 하면서도 정작 무대에 서서는 온전히 주인공이 되어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공연 이후에는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예술페스티벌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오늘 무대의 소중한 경험이 미래에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가 계속 함께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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