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9 16:16
‘꿈드림’ 청소년들이 판매 수익금을 2020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꿈드림’ 청소년들이 판매 수익금을 2020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이 9일 경산시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 전액 805,000원을 2020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11월 7~ 8일 이틀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에서 ‘꿈드림공방’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꿈드림공방’에서 판매한 액세서리는 청소년들이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운 기술을 토대로 3개월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작․판매․정산․기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꿈드림 공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지를 북돋아 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준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감사하며, 소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격스럽고, 성금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경산시 청소년들의 노력과 마음이 대견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판매하여 기부한 수익금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경산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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