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09 16:06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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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9일 코스피는 미국발 고용 훈풍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33%) 오른 2088.65로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 금융업(0.7%), 보험(0.6%), 건설업(0.4%), 은행(0.4%), 철강금속(0.4%), 종이목재(0.3%) 등은 올랐으며 섬유의복(1.4%), 의약품(1.0%), 음식료품(0.9%), 유통업(0.8%), 의료정밀(0.6%), 전기가스업(0.4%), 기계(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6%)와 소형주(0.2%)가 상승한 반면 중형주(0.9%)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9개, 내린 종목은 456개였다. 코스모화학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은 26만6000개로 올해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미국발 호재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1% 급등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유치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72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2억원, 2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4%) 내린 627.86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약세다.

종이목재(2.1%), 정보기기(2.0%), 건설(1.9%), 통신서비스(1.0%), 운송(0.9%), 금융(0.5%), 기타서비스(0.5%) 등의 업종은 오른 반면 인터넷(1.9%), 방송서비스(1.1%), 디지털콘텐츠(1.0%), IT소프트웨어·서비스(0.9%), 유통(0.9%), 비금속(0.8%), 소프트웨어(0.7%) 등은 내렸다.

시총 규모별로는 소형주(0.1%)와 중형주(0.1%)가 상승한 반면 대형주(0.4%)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5개, 하락한 종목은 624개였다. 데이타솔루션, 젬백스지오, 진매트릭스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9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3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0.03%) 오른 1189.9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합의 소식에 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77센트(1.32%) 오른 5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감산에 합의한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는 내년 3월까지 감산폭을 확대키로 최종 합의했다. 감산규모는 일평균 170만배럴로 종전보다 50만배럴 늘어난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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