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9 17:02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9일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9일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상징물 '사랑의 온도탑'이 9일 오후 안양시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제막했다.

높이 8.1m 조형물인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인 9억원을 100도로, 1%에 해당하는 900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안양에 설치됐던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은 목표치를 뛰어 넘는 9억5200만원을 기록해 105도에 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 기부금 전달과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 관계자는 "성금기부는 시 복지정책과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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