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09 17:11
(사진=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SYPO)'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진접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21일 오후 3시부터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남양주시와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두레울사회적협동조합, 날개청소년뮤지컬에서 주최한다. 또 남양주시,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신망애복지재단, 한국장애인 평생연구소, 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뜨란' 등이 후원한다.

1부에서 3부까지 다양하게 꾸민 이번 송년음악회는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 STORY'라는 슬로건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아름다운 사회적응 상황극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2부에는 오티즘 강연과 3부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우쿨렐레 앙상블,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의 행복한 겨울왕국을 주제로 성탄축제가 펼쳐진다. 

조성미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단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장애인복지관 우쿨렐레 연주팀이 함께 연주하며, 성탄캐롤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축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황극에는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서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가 준비됐다"고 귀띔했다. 또한 "한국장애인 평생교육연구소장이며 단국대 교수로 역임 중인 김두영 교수를 초빙해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평생교육에 관련한 강연도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조 단장은 "장애인 연주팀과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연주곡을 파트별로 편곡해 주신 황유순 지휘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특히 이번 송년음악회에 협조해준 남양주시 장애인과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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