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10 08:26
김한정(오른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을구)이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사진=김한정 의원실)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가 선정한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로써 김한정 의원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은 109명의 선정위원이 국회의원들의 감시활동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진행됐다. 

김한정 의원은 선정위원으로부터 실속형 국정감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 경찰서 소방서 병원등의 공공기관의 내진 보강',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의무고용 불이행에 따른 과태료 증가' 등 국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사안들을 폭넓게 챙겼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던 광릉숲 가구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경기도 국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주민동의 없인 가구산업단지 조성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국정감사 이후, 남양주 가구산업단지 추진계획은 시민들의 반대와 지방행정연구원으로부터 경제적·지리적·정책적 타당성 부족으로 지난 11월 백지화 됐다.

또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수도권시민' 개념을 강조하며, 남양주-서울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고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관련 실무논의에 나서는 등 지역 현안까지 꼼꼼히 챙기며 주목을 받았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남양주 주민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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