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0 08:2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4개 로컬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로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뭉쳤다.

언더독스는 자사를 포함한 4개 로컬 스타트업 간 ‘로컬어셈블’ 협업체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로컬어셈블’은 언더독스(서울∙군산), 더웨이브컴퍼니(강릉), 공장공장(목포), 빌드(시흥)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주축이 되었다.

4개 로컬 스타트업은 로컬 임팩트 강화를 위해 지역 공간 및 서비스 이용 가능한 통합 멤버십 제공, 지역 창업 관련 교재 공동 기획 및 편찬, 교육 목적의 공동 워크숍 및 해커톤 행사 진행, 지역별 우수 사례 소개하는 포럼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해커톤 행사도 열린다.

로컬어셈블의 출발선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커톤은 ‘우리,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나요?’라는 주제 아래 군산, 강릉, 목포, 시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지역 및 기업에서 기획한 로컬 비즈니스 성장 방향성 및 계획 수립, 로컬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로컬 콘텐츠 생산, 로컬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지역 자원 아카이빙, 로컬 프로젝트 사업기획안 작성 등의 해커톤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로컬어셈블은 향후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운영 등 분야 별 아이디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교류·협력을 지속 늘릴 예정이다.

김지우 더웨이브컴퍼니 대표는 "기업 간 정보와 네트워크의 교류를 통해 지역기반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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