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0 10: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암호화폐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쟁글은 암호화폐 시장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정보공시 플랫폼이다. 쟁글의 데이터 공시 기준은 DART(한국), EDGAR(미국)와 같은 증권 규제 기관의 공시 기준에 준거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개시했으며, 현재 420개 이상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이력과 공시 정보가 게재돼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쟁글 플랫폼 내 암호화폐 발행기업의 개요, 주요 사업, 투자자 현황, 기업 재무제표, 토큰 발행 기록, 상장 거래소 정보 등 정기 공시와 함께 암호화폐 상장 및 폐지, 경영진 변경, 루머·사실 확인, 마일스톤 도달 여부, 토큰 보유지분 등 지배구조 변동, 자사 토큰 매입 및 소각 등의 상시 공지 정보를 공유 받는다.

쟁글로부터 제공받는 온라인 정보의 경우, 쟁글의 온체인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 해석하기 어려운 블록체인 상 기록을 용이하게 볼 수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향쟁글 보고서를 활용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하고, 실적과 재무제표 등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여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는 크로스앵글과의 업무 협약과 더불어 내년 상반기 ISMS 인증 획득을 목표로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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