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0 11: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엑스위젯은 암표 방지 암호화폐 ‘에이엑스엘(AXL)’을 10일 글로벌 4위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의 한국지사 디지파이넥스 코리아에 상장한다.

AXL은 공연, 예술,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된 암호화폐다. 

엑스위젯은 AXL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폐해를 야기하는 암표 문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AXL프로젝트에는 시간 조건을 설정해 구매 정보를 오픈하는 ‘히든 바코드 기술‘과 티켓 위∙변조 방지 솔루션인 ‘ATL‘ 결제시스템이 핵심 기술이다. 히든 바코드 기술을 적용하면 티켓 거래가 체결되었더라도 특정 시간 이전에는 좌석 등의 구매 정보가 오픈 되지 않아, 암표 거래 및 티켓 덤핑, 불법 양도 등 불법 거래 행위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

AXL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공연 및 스포츠 경기 티켓을 투명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암호화폐 AXL로 유명 아티스트 공연의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누구든지 자유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고, 실물연동형 암호자산을 통해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AXL은 한국 지사인 디지파이넥스 코리아를 시작으로 국내 및 국외 대형 거래소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위젯은 디지털 자산 월렛, 뱅킹, 페이 시스템 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콜드월렛수준의 보안력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메인넷 코인과 각종 암호화폐들의 통합 관리 및 거래가 가능한 멀티월넷 마스터 월렛을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 간편 결제를 실현하는 마스터 페이, 암호화폐 재테크를 가능케하는 마스터 노드풀을 비롯해 마스터 뱅크, 마스터 카드 등 각종 디지털 결제 및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하다.

김성운 엑스위젯 대표는 "조만간 국내 및 국외 탑거래소들에 추가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엑스위젯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계되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클린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AXL이 신뢰도 높은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