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12.10 15:17

"국회의원 피선거권도 만25세에서 만20세로"

(사진출처=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출처=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하태경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투표권과 피선거권 연령 낮춰 청년 대통령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권과 피선거권 연령 낮춰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된 상태다.

그는 "핀란드에서 34세 총리가 탄생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하다"며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이 만40세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국회의원 피선거권도 만25세 이상"이라며 "청년정치가 가능하려면 대통령 출마 자격을 만30세로 낮추고 국회의원은 만20세면 출마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투표권 연령은 만18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는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역"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정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민주주의"라며 "제가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위해 투표권과 피선거권 연령 낮추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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