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산지역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컨설팅을 했다.

노무관리 컨설팅은 업무담당자들이 교육공무직 업무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고충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담당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 내용은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연차유급휴가, 주휴일 부여 등에 대한 실무 교육과 사전 접수 받은 질의에 대한 답변, 개별 담당자 고충 상담과 의견수렴으로 구성했다.

지난 3월부터 노사협력담당과 공인노무사 등 9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경주, 김천, 안동 등 11개 지역을 순회했으며 이번 경산을 마지막으로 12개 지역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주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해 공유하고 내년에는 올해 실시하지 않은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최상수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노무관리 컨설팅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며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업무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해 일선 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