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10 17:00

칠곡군 고예은 대상 수상

경북도청소년진흥원,제1회 캐릭터공모전 개최한 뒤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소년진흥원)
제1회 캐릭터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소년진흥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기술훈련 및 인턴십을 지원하는 공익적 취지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1회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는 9개 시·군에서 1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에서 9명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 9일 2차 발표심사는 청소년들이 캐릭터를 만들게 된 배경, 캐릭터의 의미 등 작품과정을 직접 설명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직업훈련과 인턴십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미지를 날고 있는 비둘기로 표현’한 칠곡군 꿈드림센터 고예은, 최우수상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계속 탐험해가면서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마일과 스푸’ 울진군 꿈드림센터 최은진이 받았다. 우수상은 공동 수상으로 구미시꿈드림센터 김세은, 안동시꿈드림센터 이슬비, 총 4명의 청소년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인식 변화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홍보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20년에는 청소년들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기술훈련과 인턴십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이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가 경북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의 캐릭터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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