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10 18:13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KB증권은 'KB able 발행어음' 잔고가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5월 15일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6월 3일 'KB abl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출시 당일에 1회차 목표였던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완판했고,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던 2조원도 약 20일 앞당겨 달성했다.

KB able 발행어음은 투자 기간별로 CMA 형태의 수시식과 1·3·6·12개월의 약정식, 그리고 적립식 등 개인 6종, 법인 5종의 다양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원화 뿐 아니라 외화 상품도 발행되고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KB증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자금의 조달과 운용 프로세스를 정교화함으로써 발행어음이 매력적인 단기 금리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부문간 협업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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