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2.11 11:30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1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19분쯤 대전광역시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남편과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숨졌고 남편과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A씨는 도주 5시간 만인 10일 오후 11시2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자수한 A씨는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 받겠다며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조사는 11일 변호사가 입회하면 진행 될 예정이며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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