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12.11 10:48
<사진=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사진출처=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원혜영 의원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결심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풀무원 식품 창업자인 원 의원은 민선 2,3대 부천시장을 거쳐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서 5선을 지낸 중진이다. 17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18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초대 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원 의원은 앞서 "불출마를 하게 되면 1992년 14대 국회에서 시작한 29년의 정치 활동을 일단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그다음에는 쉬면서 자원봉사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사진제공=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사진제공=의원실)

백 의원 역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백 의원은 정론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광명 지역 사무실에서 시민과 시·도의원들에게 불출마를 알리고 인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의원은 이해찬 대표, 표창원 의원, 서형수 의원, 진영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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