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1 14: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재료연구소에서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식' 을 개최했다. 최기영(앞줄 왼쪽 4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연구실 지정서 수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식을 11일 재료연구소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지정서 수여,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2개의 국가연구실과 6개의 국가연구시설이 시범 지정됐다.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은 각각 영어표기로 N-LAB, N-퍼실리티로 이름 붙였고, 추후 추진할 국가연구협의체, N-팀과 함께 3N 정책으로 정부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인프라를 3차례에 걸쳐 지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학·전문연구소 등으로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 지정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연구협의체(N-TEAM) 또한 2차 지정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는 위기로 생각되지만,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이 산업현장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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