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11 11:21
(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19년 보건·환경 연구성과발표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대강의실에서 도내 시군 보건환경분야 담당자와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올해 보건환경연구원 6개 부서가 추진한 총 34편(보건분야 17편, 환경분야 17편)의 연구 과제 가운데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8개 논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날 발표되는 보건분야 논문은 ▲경기도내 설사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Salmonella) 균주의 퀴놀론(Quinolone)계 항생제 특성 연구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성 실태조사 ▲경기북부 참진드기 분포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검출 조사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도 조사 등 4편이다.

이와 함께 ▲대기 중 미세먼지·오존 및 질소산화물 장기 변화 ▲젖소농가 착유세정폐수의 효율적인 정화처리를 위한 기초연구 ▲QGIS를 이용한 경기도내 토양오염원의 중점관리 지점 선정 ▲경기도 대기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실태조사 등 환경분야 논문 4편도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를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련학회에서 연구논문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날 행사는 한해 동안 연구한 성과와 도정에 반영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건환경 분야 관계자들이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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