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2.11 13:42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가 남양주시 농아인협회 농아인쉼터에 방문해 농아인들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경기센터)는 미디어 취약계층의 미디어 활용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남양주시 농아인협회 소속 농아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짐벌 등 영상 촬영 장비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영상 기획, 제작, 편집 등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교육에서는 미디어 전문강사와 수어통역사가 함께 참여하여 농아인도 쉽게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센터와 남양주시 농아인협회의 협력사업으로, 앞으로도 수어 방송 제작, 농인을 위한 공공기관 안내 동영상 제작 등 다각도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재흔 경기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여러 소외계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아인들이 미디어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11월 21일 남양주시에 정식으로 개관했다.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지원, 방송 장비 대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가 남양주시 농아인협회 농아인쉼터에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갖고 있다.(사진=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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