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11 14:54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연말연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빠질 수 없는 존재다. 

특히 매년 이맘때쯤이면 호텔업계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비주얼은 가장 화려하다. 통나무 장작 모양에 크리스마스 리스가 올라간 초코 케이크부터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딸기 케이크까지, SNS 인증샷이나 선물용으로도 좋은 특급호텔들의 2019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살펴봤다.

(사진제공=밀레니엄 힐튼 서울)
(사진제공=밀레니엄 힐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이곳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인 '노엘 케이크'는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4개의 통나무 장작 모양으로 이루어져 네 가지 맛(레드벨벳, 그린티, 초코, 모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귀여운 산타와 부드러운 스폰지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과일 스폰지 케이크', 블랙체리가 들어간 부드럽고 촉촉한 '초코 스폰지 케이크', 고소한 마카다미아 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카다미아 치즈 케이크'가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Flames)'는 시즌 한정 케이크 4종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스노 빌리지(White Snow Village) 케이크'는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인 로비의 나선형 계단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된 케이크로, 나선형 계단을 닮은 2단 케이크에 속이 꽉 찬 새콤달콤한 겨울딸기가 듬뿍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케이크',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부쉬 드 노엘을 콘래드 서울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케이크', 우아한 '크리스마스 리스(Christmas Wreath) 케이크'까지 총 4종이 준비됐다.

(사진제공=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사진제공=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Imperial Palace Seoul)의 '카페 델마르'에서도 25일까지 자작나무 케이크, 통나무 케이크, 슈톨렌, 진저 산타클로스 쿠키 등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베이커리류 4종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자작나무 케이크'는 코코아와 커피의 조화가 어우러진 케이크다. 비주얼도 아기자기한 루돌프와 트리로 장식돼 크리스마스 느낌이 더해졌다. 

함께 출시된 '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는 원통 모양의 초코빵에 통나무 느낌을 연출해주는 초콜릿 무스가 듬뿍 올라가 있어 다크 초콜릿의 진하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때 즐겨 먹는 진저브레드 쿠키를 산타 모양으로 형상화한 '진저브레드 산타크로스 쿠키', 건포도와 건과일이 들어있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드래곤시티)
(사진제공=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델리(A La Maison Deli)'에서도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디저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산타클로스의 모자 같은 '딸기 치즈 케이크'로, 귀여운 산타클로스 모자를 형상화한 미니 케이크와 함께 출시됐다. 여기에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스톨렌(Stollen)'과 산타클로스 얼굴 모양의 '진저 산타 쿠키(Ginger Santa Cookie)'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해로 두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알라메종 델리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성원에 보답하고자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를 비롯한 홀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이비스 스타일 숙박권을 비롯해 인스타일 뷔페 주중 디너 2인 식사권, 델시 여행용 캐리어 교환권, 알라메종 델리 베이커리 박스 교환권 등이 선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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