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11 15:27
2019년 경북도 치매극복 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2019년 경북도 치매극복 관리사업 성과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9개 보건소에 대한 도지사 표창수여와 우수기관 사례 공유, ‘치매극복, 1년의 발자취’ 영상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영덕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로고젝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사업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대상에 선정됐다. 그외 최우수에 구미시선산, 경산시, 청송군, 봉화군, 우수에 포항시남구, 문경시, 영양군, 칠곡군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치매정책사업 평가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의성군이,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포항시 남구가 각각 ‘우수’를 차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5월 경북도광역치매센터가 전국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경북도는 치매안심센터 25개소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및 전국 설명회 개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체계화,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토크콘서트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중앙 정부에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며 “25개 치매안심센터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 안정된 치매관리서비스로 민선7기 공약 이행과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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