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11 16:47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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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컨버즈, 에스디시스템, 에스텍파마, 에이프로젠 H&G, 럭슬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컨버즈는 거래재개 첫날을 맞아 전거래일 대비 29.75% 상승한 2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감사인 의견 미달’이라는 상장폐지 사유로 지난 3월 25일 거래정지됐던 회사에 대한 상장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에스디시스템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거래 소식에 전일 대비 30% 뛰어오른 35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대주주인 우석플래닝 외 1인은 주식회사 강원에게 보유주식 약 131만주를 73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말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에스텍파마는 장외주식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가진 비보존 주식 보유 소식이 부각된 영향으로 전일 대비 29.95% 급등한 1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현재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에 달하는 비보존의 지분 4.6%(800~9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에이프로젠 H&G는 전날 모기업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억달러 비상장 스타트업) 명단 등재 소식이 이날도 호재로 작용하며 29.37% 오른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미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의 유니콘 기업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에이프로젠은 국내 11번째 유니콘 기업이며 생명공학 제조기업으로서 처음이다.

럭슬은 중국 국영 제약사와의 사업 제휴 소식에 전일 대비 29.77% 오른 49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 11월 중국 국영 제약사인 칭다오수정란구약업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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