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1 17:3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자연 유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네이버쇼핑 베스트 영양제 카테고리에서 30관왕을 달성해 화제다.

뉴트리코어는 네이버쇼핑 건강식품 부문 전체 1위를 포함하여 ▲알티지오메가3 ▲식물성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 ▲비타민D ▲엽산 ▲철분 ▲루테인 ▲밀크씨슬 등 30개에 달하는 개별 카테고리에서 베스트 영양제 1위를 차지했다.

오직 자연 유래 원료만을 사용하는 뉴트리코어는 국내 대표 천연 비타민 브랜드다.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합성한 원료를 거부하고 오로지 자연물에서 얻은 순수한 원료만을 고집함으로서 시판 종합비타민 가운데 가장 자연에 가까운 비타민으로 인식돼 있다.

아울러 뉴트리코어는 비타민 제조과정에서 빈번하게 쓰여 오던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게 됐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화학부형제’는 알약 형태의 비타민을 제조할 때 넣는 화학 성분들을 말한다. 화학부형제를 넣으면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알약의 표면을 단단하고 매끄럽게 가공할 수 있어서 생산업체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화학부형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우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가 인체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공개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비타민제 섭취 후 느껴지는 메스꺼움이나 복통, 어지러움이 화학부형제 때문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에 뉴트리코어는 2년 여 연구기간을 거쳐 화학성분 없이 강한 압력만을 사용하는 ‘무(無)부형제 공법’을 개발해 냈다. 무부형제 공법은 비타민을 만들 때 원료 가루를 강력한 압력으로 눌러서 뭉쳐내는 방식으로, 화학성분을 일절 쓰지 않고 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무부형제 비타민은 일반 알약과 비교해 촉감이 다소 거칠다. 인위적인 첨가물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손으로 잡으면 비타민 가루가 묻어나오고, 힘을 주어 누르면 쉽게 부서진다. 

하지만 화학 성분이 없기에 연약한 어린이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덕분에 뉴트리코어는 론칭 초기부터 온라인 맘카페와 SNS를 중심으로 엄청난 입소문이 일었다. 특히 엽산, 철분 등 영양제 복용이 필수인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했고,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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