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2.11 18:36

정 의원이 '봉침목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사진 올려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공지영 작가가 일부 언론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반대한다"고 밝혔다.

11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정세균 총리? 반대한다"면서 "봉침목사가 자기 뒷배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닌다"는 글과 함께 정세균 의원이 봉침목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공 작가는 "두 번째 사진은 문재인 의원 북콘(북 콘서트)때 전북대표로 올라간 봉침목사"라며 "누가 그녀를 전북대표로 저기에 올렸을까"라고 말했다.

또 "개소식때 난도 보내주시는 자상한 정세균 의원"이라며 무면허로 유력 인사들에게 봉침을 놓은 혐의를 받은 A 목사와 정 의원의 관계를 의심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청와대는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대에 밀린 나머지 당초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신해 정세균 의원을 지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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