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11 21:52

최대호 안양시장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최종 목표는 시민행복"

안양시가 11일‘모든 것이 연결되는 도시, 삶이 이어지는 안양’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11일‘모든 것이 연결되는 도시, 삶이 이어지는 안양’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한지 6개월 만에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양시는 11일 ‘모든 것이 연결되는 도시, 삶이 이어지는 안양’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체감 4차 산업혁명 등 3대 전략을 밑그림으로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및 신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한 9대 과제가 발표됐다.

이날 관계자들은 보고회에서 과제의 핵심으로 체계적 데이터 축적과 개방 및 활용, 인공지능 산업기반 구축, 4차 산업분야 제도적 기반구축과 인력양성을 꼽았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5G 기반 콘텐츠 산업을 육성시키고 청년지원 시설을 확대하며, 기업의 실증지원과 스마트시티 운영인프라 구축,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거버넌스 구축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전략 3에 해당하는 시민체감 분야로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가로등, 드론 활용 재난·재해 감시, 5G기반 도로관리, 지능형 횡단보도 및 대중교통 지원, 로봇을 활용한 한국문화 교육,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IOT수도요금 측정 등 33가지 과제도 실생활로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했다.

특히 33가지 과제는 산업혁명시대에 안전·풍요·편리함이란 측면에서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복감을 안겨줄 것이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 분야 촉진의 필요성, 안양의 뛰어난 인프라 구축실태와 적합성 그리고 스마트센서 산업 육성을 통한 경기도 산업 간 가치 사슬 형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 목표는 시민행복”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신산업 추진과 과학기술 육성으로 스마트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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