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12 13:47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2일 코스텔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K-OTC시장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한 종류로,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시장(코스피, 코스닥, 코넥스)과는 달리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되고 있다.

코스텔은 빌트인 기기 및 디자인 가전 제조, 도소매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텔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중소 벤처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주방용 스마트 TV·욕실폰·레트로냉장고 등이 있으며, 최근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해 신규 아파트·공공기관 등에 보급을 확대해나가는 등 자동차 충전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코스텔의 주요 생산 제품.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코스텔의 주요 생산 제품.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코스텔은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2018년 12월 31일) 기준 자산총계 363억5700만원, 부채총계 97억8700만원, 자본총계 265억70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액 414억8300만원 및 당기순이익 21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텔의 신규등록승인으로 올해 총 15개 회사가 K-OTC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총 등록된 기업 수는 13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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