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2 16: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을 12일 서울 JBK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온라인광고 대상 공모는 올해 총 140점이 응모하였고, 관련 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3점이 선정됐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의 영예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사용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모바일인덱스 HD’ 서비스를 개발·출시한 ‘아이지에이웍스’가 차지했다. 정보기술(IT)이 중요해진 온라인광고 동향에 부합하는 정교한 광고기술 솔루션을 제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계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개선을 위해 ‘마음이음동화 캠페인(GS칼텍스)’을 제작한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수상했다.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브랜드임을 표현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고, 공익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온라인광고인으로는 유제남 ‘마더브레인’ 대표와, 이철승 ‘비즈스프링’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상(온라인광고협회장상)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차이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의 MOVE를 넘어 당신의 LOVE로(현대자동차그룹)’,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의 ‘환경부 정책과제 선정 국민참여 캠페인(환경부)’, 포스트커뮤니케이션즈의 ‘나는 슈퍼히어로 파워맨이다(삼성카드)’가 수상했다.

퍼포먼스 부문은 오버맨의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세이브더칠드런)’, 에이뎀의 ‘독립서체 캠페인(GS칼텍스)’, 퍼틸레인의 ‘트라하 런칭 캠페인(넥슨코리아)’이 차지했으며, 테크앤솔루션 부문은 태그바이컴퍼니가 개발한 ‘데이터 드리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디가 개발한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Tube’, 크로스미디어가 개발한 ‘퍼포먼스 제고형 동영상광고 플랫폼 퍼플’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온라인광고 기술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라며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광고 산업 발전을 위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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