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12 12:53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보험설계사의 업무효율을 개선하고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도록 기획된 솔루션 ‘보케어(BOCARE)’가 최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형 서비스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에프피하우스(대표 문경준)가 선보인 ‘보케어’는 올해 4월 첫 런칭 후 6개월의 긴 테스트 기간을 통해 그 동안 더욱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편의성도 높이는 등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상태다. 또 ㈜에프피하우스 그 사이 ‘보케어’에 대한 상표등록과 함께 스마트폰용 어플 제작도 완료했다.

‘보케어’는 보험설계사에게 있어 자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고객관리 부분을 강화한 시스템으로, 좀 더 세밀하고 분석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한 번 연을 맺은 보험고객을 오랜 동안 함께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기존의 고객관리를 통한 신규고객 창출까지 유리하게 해 선순환적인 보험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보험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이 신규고객 DB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고 기존 고객관리에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데다, 이용고객 DB를 보험설계사에게 판매하는 형태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해 ‘보케어’를 기획하고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보케어’는 고객관리부터 오늘의 할 일, 영업관리, 상품관리 등 보험설계사가 주로 필요로 하는 모든 행위들을 관리할 수 있는데 그 중 웹진기능을 통해 보험금청구, 진료비문의, 재무상담 등을 고객으로부터 접수 받아 해당 고객은 가망고객으로 자동 등록되면서 실적확장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 또한 직관적인 UI를 통해 고객관리 시스템에 적응이 힘든 보험설계사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문경준 대표는 “테스트기간을 오래 둔 만큼 조금의 불편함이나 오류까지도 제거했으며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험설계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보험분야는 타 상품 및 서비스보다 수요자와 공급자의 꾸준한 유대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보케어가 이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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