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12 14:53
영천시 관계자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지난해 열린 영천시 농업인실용교육 장면.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21일까지 12일간 20회 총 27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친환경 의무교육이 편성되어 친환경 인증을 받기위한 농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 보급과 농정시책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국내외적 농업환경과 경제상황이 맞물려 농식품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품질의 고급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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