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2.12 15:30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12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예결특위는 박명규 위원장과 조미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17일까지 7일간 2019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소위원회는 제1소위원회 장정희 위원장·김진관·김기정·조문경 의원, 제2소위원회 이철승 위원장·김영택·윤경선·최인상 의원, 제3소위원회 유준숙 위원장·이현구·강영우·이희승 의원, 제4소위원회 최찬민 위원장·조미옥·황경희·박태원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8263억원으로 전년대비 495억원 증가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2조3849억원으로 전년보다 1054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559억원이 감소된 4414억원이다.

박명규 예결특위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도록 사업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꼼꼼하게 살펴, 일회성 사업 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 위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0년도 예산안을 오는 17일까지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9일에 열리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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