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12 17:00
권영탁(왼쪽) 핀크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이석창 신한카드 본부장과 체크카드 연동결제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핀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합작사 핀크가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와 카드 결제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핀테크 기업 핀크는 12일 신한카드와 체크카드 연동결제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합작사인 관계로 그동안 다른 대형 금융회사와의 제휴가 없었으나 이번 오픈뱅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격적인 업무 제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와 혁신적 카드 결제 서비스를 위한 기술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오픈뱅킹은 은행 간 디지털 장벽은 물론 금융기관끼리 쌓은 벽까지 허물었다”며 “그 첫 제휴의 시작을 신한카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오픈뱅킹을 등에 업고 고객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크는 오는 18일 핀테크 사업자까지 전면 시행되는 오픈뱅킹을 위해 다중의 보안 및 안전장치 마련 준비를 끝내고 통신점수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인 '핀크 T스코어'를 통한 차별화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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