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13 09:49

양사,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제 7회 연속 선정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윤열현(왼쪽 두 번째) 교보생명 사장, 조성욱(왼쪽 세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여승주(오른쪽 두 번째) 한화생명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지난 12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윤열현(왼쪽 두 번째) 교보생명 사장, 조성욱(왼쪽 세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여승주(오른쪽 두 번째) 한화생명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2년마다 재평가·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양사는 2007년 해당 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때 부터 현재까지 7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보장 유지 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 보장 분석을 제공하는 '스마트보장분석 시스템' 등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자 했다.

한화생명은 불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하는 '민원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완전판매 PLUS' 교육방송을 실시해 불완전 판매 근절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양사는 고객의 소리(VOC)를 소비자중심경영의 핵심으로 인식해 교보생명은 '소릿귀 시스템', 한화생명은 '소리샘' 이라는 서비스로 고객 불만 최소화를 지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고객중심 경영'의 핵심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성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 중심 경영은 '고객의 문제 해결'이라는 소극적 개념에서 벗어나, 소비자 만족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의 확장을 위한 활동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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