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13 11:47
‘농촌축제 콘테스트’에서 2개분야의 3개마을에서 최고 수상 한뒤 개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농촌축제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 한 뒤 개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촌축제 콘테스트’에서 2개 분야의 3개 마을에서 최고의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농촌축제 콘테스트는 전국 65개 농촌축제 추진 마을로부터 축제 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출품 받아 전문가 심사와 현장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경북도는 사진분야에서 대상(칠곡 학수고대축제)과 장려상(상주 노꼬바리축제)을 받고, 동영상 분야에서 최우수상(울진 십이령등금쟁이축제)과 우수상(칠곡 학수고대축제)의 받아 3개 마을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칠곡 학수고대축제는 사진분야에서 ‘대상’과 동영상분야에서 ‘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평가 현장에서 ‘학춤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 생활・경관‧전통 등을 소재로 한 마을・권역단위 축제 지원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교류 등을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업화·고령화·탈이농현상 등으로 인해 농촌다움과 농촌공동체의식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앞으로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농촌 축제를 적극 발굴해 정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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