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3 13:48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의 '못난이감자' 출시 약속을 지켰다. (사진=SBS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의 '못난이감자' 출시 약속을 지켰다.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키며 '못난이감자'를 이마트에서 판매한 가운데 그의 초저가 프로젝트 상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백종원은 12일 SBS 예능 '만남의 광장'에서 정용진 부회장에게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못난이감자' 구매를 요청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수락했다.

13일 이마트 홈페이지에는 '이번주 맛남 강원도 감자'라는 글과 함께 못난이감자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는 13일에서 18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못난이 감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이마트 측은 "판매는 13일 오전 10시 매장 오픈과 함께 시작된다. 손상이 있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을 뿐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초저가 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이에 이마트는 2ℓ 생수를 300원에, 화인 1병을 4900원에 판매하는 행사 등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