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3 16:5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14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지겠고, 모레(1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14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특히 새벽에는 지상부근과 대기하층의 미세한 기온변화(1~2℃)에도 강원내륙과 산지의 강수형태(눈/비)가 달라질 수 있다.

*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과 강수량(13일 밤(18시)부터 14일 새벽(06시)까지)은 (적설, 13일 21시 부터) 강원산지: 3~8cm, 강원내륙: 1~5cm, 경기북부와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 (강수량) 중부지방, 서해5도(13일), (14일) 남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4일) 아침 기온 -4~6도(평년 -8~2도), 낮 기온 4~13도(평년 3~11도), 모레(15일) 아침 기온 -6~7도(평년 -8~2도), 낮 기온 7~15도(평년 3~11도)다.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 새벽 사이에 강원산지와 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고, 그 밖의 경기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14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춘천 -1도, 청주 1도, 전주 3도, 강릉 4도, 대구 1도, 부산 6도, 마산·창원 2도, 울릉·독도 6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대전 8도, 광주 9도, 춘천 5도, 청주 7도, 전주 9도, 강릉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마산·창원 11도, 울릉·독도 7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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