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14 08:05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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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오름폭도 커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2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4.1원으로 전주 대비 4.4원 상승했다. 경유도 리터당 1382.7원으로 1.8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1513.4원, 경유는 1355.8원으로 각각 2.5원, 0.7원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8.8원으로 4.1원, 경유는 1397.5원으로 1.6원 각각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8.4원으로 3.5원 상승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4.3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17.8원으로 7.6원 올랐다. 다만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0.6원 낮았다.

한편, 12월 2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OPEC+ 감산규모 확대 합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3.8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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