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2.13 17:56
박준성(가운데)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9년 서울희망그린 장학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박준성(가운데)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9년 서울희망그린 장학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LG화학이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손잡고 태양광 발전으로 생긴 수익을 청소년 장학 사업에 활용한다.

LG화학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9년 서울희망그린 장학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그린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기반의 ‘희망그린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발전기금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태양광 기반의 ‘희망 그린 발전소’를 통해 조성한 발전 수익 6200만원이 청소년 장학사업과 에너지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희망그린 발전소는 지난해 서울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 설치돼 총 109만kW의 누적 발전량을 기록했다. 이는 4인가구 기준으로 260가구가 연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화학은 이날 중랑구 등 12개 자치구를 선발해 발전 수익의 50%를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은 3100만원은 청소년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발전 수익은 성동구와 동대문구 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희망 그린 발전소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금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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